작성일 : 05-02-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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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조회수 8,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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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서 직원을 채용할 때는 채용하는 직무분야의 경력 유무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들은 직원을 채용할 때, 중도하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성 평가 비중을 높이는 추세이나, 중소기업에서는 여전히 `직무분야 경력`을 가장 중시하고 있다.
취업 전문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중소기업을 상대로 `채용시 우대하거나 가산점을 주는 항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299개 업체)의 25.8%(77곳)가 `직장근무경력'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전공자격증(18.4%)과 전문자격증(11.4%)을 꼽았고, 해외 어학연수(10.4%) 경험 또한 우대하거나 가산점을 준다고 답했다.
특히, `직장근무경력'을 우대하거나 가산점을 주는 기업은 서울보다 지역에 거주한 기업이 7.6%P 많았고, 직무분야 경력 외에도 전문분야 자격증(예 : CPA 변리사 등) 취득자나 해외 어학연수 경험자를 우대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기업은 서울지역에 위치한 기업이 더 많았다.
이밖에 서울지역 소재 기업에서는 해외학위 취득자나 공모전 수상자를 우대하는 경향이 강했다. 지역 소재 기업에서는 사회봉사 활동이나 전공분야의 높은 성적 취득자를 우대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지역에 거주한 인재를 우대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기업은 지역 소재 기업이 6.5%, 서울 소재 기업이 2.6%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정유민 이사는 "중소기업에서는 아직 이직자를 대비한 특별관리 보다는 신규 채용시에도 원만하게 업무가 처리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직무 경력을 우대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며 "기업에 따라 우대하는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해당기업에서 우대하는 조건을 찾아 장기적인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택수기자@디지털타임스
이택수 mic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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