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약취급기능사(신)]
화약 취급 기능사 실기 합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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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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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합격수기를 쓴다니... 어색하네요...
열심히 공부했다면 안 어색할텐데... 그치만 써야하는 처지? 라서...
다들 준비하시는 분들이 성인이실테고,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 는 둥... 그런 애들도 다아는 좋은 문구는
생략할께요. 어차피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하셨고
그런소리 들으려고 이 글 보는게 아니실 테니까요. 저도
셤 준비하기 전에 합격수기를 꽤 읽었는데 그 이유는 ˝어떻게
공부하면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까?˝
벤치 마킹 하기 위해 읽는거니까 저 역시 이 부분에 중점적으로
초점을 맞춰서 제가 공부한 방법을 적어보려 합니다.
저는 9월 10일 경에 기사에 등록했습니다. 시험까지는 약 한달
간의 시간적 여유가 있었지요. 누구나 그러하듯이 처음엔 저도
열심히 강의 들었지요. 근데, 이 쪽 분야에 문외한인 제게
온라인 강의는 참 먼나라 얘기처럼 느껴지고, 진도도 지지부진
해지고... 그러는 사이에 시간은 흐르고... 시험 일주일전.
자격증 셤 공부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격증 벼락치기의
정석은 기출문제 정답 외우기 이잖습니까??? 저 역시 기출문제
답 딸딸 외웠습니다. 전에 공부한거는 화약학은 1독 했고
법규 역시 1독, 암석 지질학은 열심히? 했습니다. 교재에
나온 본문 내용이 몇 장 안되서 제 나름대로 정리하니 A4 용지
한장이 좀 넘더군요. 내용도 별로 안 어렵고 한번 보는데 10분도
안 걸려서 심심하면 봤습니다. 근데, 젤 중요한 발파공학은
총 12강 중에서 1강만 보구 책 덮었습니다. 재미도 없고, 시간도
없어서... 2차에서 열심히 해보자!!! 하고 과감히 건너 뛰었습니다.
그랬더니, 셤 점수가... 80점 정도 나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뒤쪽 암석, 지질학 파트에서 약 40%가 출제 되는데, 두 문제인가
틀리고 다 맞아서 고득점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화약학이나
발파공학은 반토막 했나...안했나...ㅠ.ㅠ
그러고, 2차 준비를 하는데... 첨에 당연히 애로사항이 많았지요.
왜냐? 1차에서 발파공학을 준비 안해놔서 첨부터 다시 하려니...
정말 힘들데요. 1차 때 한번이라도 봐놨으면 공부하기 수월했을텐
데 어쨋든 온라인 강의만 죽어라 봤습니다. 2차는 주관식이라서
찍을 수도 없고, 어떻게 꽤부릴 방법이 없어서 무식하게 공부하는
수 밖에는...
실기 준비하기 위해서 셤 2주전 쯤 학원에서 모여 작업해 보는거
있잖아요. 그거 꼭 참석하세요. 그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합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첨엔 저도 집이 대전이라 가기 귀찮아서 안가려
했는데, 어찌어찌해서 가게 됐는데... 그거 안갔으면 이번에
합격했으리라 장담 못합니다.
꼭!! 가세요. 가셔서 사람도 사귀고 정보도 얻으세요. 그럼 시험장에
서 외롭지 않아요. 저도 몇 분 사귀었는데 시험장에서 보니 반갑고
서로 의지가 되서 참 좋았어요. 어차피 시험이 등수 가리는게
아니고 일정 성적이상이면 다 합격이라 주위 분들이 경쟁자가
아니라 동반자니까 맘이 편해요.
쓸데 없이 문장만 길어 졌네요.
암튼, 다들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모두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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