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8-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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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청 소속 공무원 2명이 국가기술자격의 최고 영예인 기술사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화제의 주인공은 여수시청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근무하는 오정열 담당(사진 왼쪽)과 여수시도시공사 최각수 주임.
시는 오씨와 최씨가 지난 20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제91회 기술사 국가자격검정 시험 최종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고도의 전문지식 뿐 만 아니라 풍부한 실무 경험까지 갖춰야만 취득이 가능한 기술사 시험에 당당히 합격함으로써 여수시청 공무원들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오정열 담당은 지난해 종자기술사에 이어 이번에 시설원예기술사를 합격함으로써 기술사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오 담당은 20여년간 농업기술 지도와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영농 현장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두루 겸비한 실력 있는 지도사로 정평이 나있다.
오 담당은 “시설원예 농가에 에너지절감기술과 고품질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시도시공사 근무 최각수 주임도 건축분야의 최고 권위인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 했다.
최 주임은 지난해 5월 여수시도시공사에 입사해 산업단지팀을 거쳐 현재 기획총무팀에서 신규사업 발굴을 담당하고 있다.
최 주임은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지식의 필요성을 느껴 퇴근 후 틈틈이 시험 준비를 해왔다”면서 “이번 기술사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와 여수시 발전을 위해 더 해야 할 일이 많아 진 것 같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시도시공사에는 최 주임 뿐 만 아니라 상당수의 직원이 토목 및 건축 기술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술사는 국가기술자격 등급체계에서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위에 있는 등급으로 국가기술자격검정의 최고 자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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