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10-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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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 직원들 보유 자격증 557개
(동해=연합뉴스) 강원 동해소방서(서장 이흥교)의 직원 112명이 취득한 각종 자격증이 1인당 평균 5개꼴인 557개에 이르러 화제가 되고 있다. 2009.10.21 <<동해소방서 제공>>
yoo21@yna.co.kr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소방서(서장 이흥교) 직원들의 자격증 취득 열기가 뜨겁다.
동해소방서는 직원 112명이 취득한 각종 자격증이 1인당 평균 5개꼴인 557개에 이른다고 21일 밝혔다.
유병권 대원은 자동차 정비 등 자그마치 13개의 자격증을 갖고 있는 등 10개 이상의 자격증 취득자도 4명에 이르고 있다.
자격증 보유현황을 보면 자동차검사 및 정비 등 자동차 관련이 165개, 컴퓨터그래픽 및 활용 능력, 사무자동화 등 정보처리 분야 117개, 수상인명구조 및 잠수기능사, 응급구조사 등 구조구급 분야 62개 등이다.
또 무선설비기사 등 통신분야 58개, 산업안전 및 위험물, 소방설비, 전기기사 등 설비분야 20개, 웃음치료사 지도자 1급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자격증 취득 열기가 높은 것은 화재진압의 경우만 하더라도 전기, 가스, 건축, 토목, 유체역학 등 관련 학문이 많은 데, 자격증을 취득을 통해 전문능력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각종 재난 시 구조 구급활동을 하는 위급한 순간에도 안전하게 대처하려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서장은 "직원들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한 노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자격증 취득을 통한 전문능력 배양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표창 등 인센티브를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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