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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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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생설계를 위해 2008년 6월 나이 40이 넘어서 처음 소방분야에 입문했습니다. 책을 읽어본지 10년이 넘어서 공부를 한다는 것이 낮설기만하고 막막하기만 해서 처음에는 포기할까 생각도 했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일과후 1~2시간씩 공부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지옥처럼 느껴지더군요.
우연히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이곳 KISA를 알게 되었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등록하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시키는 대로만 했습니다. 꾸벅꾸벅 졸며 동강을 3번 정도 듣다보니 말 그대로 무의식 속에 내용이 들어와 박히더군요.
이후 교재를 2번 정도 정독을 하였고 기출문제집을 별도로 구입해서 2번 정도 풀었습니다. 공부한 시간을 모두 더해보니 필기는 약 150시간, 실기는 약 150~200시간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관계로 저와 다른 스타일로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처음에 너무 막막해서 시키는 대로만 했습니다.....
지난 08년 4회에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를 합격하였고, 이번 09년 4회에 소방설비기사(기계분야)를 합격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위험물산업기사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자격취득의 가장 큰 고비는 포기하지 않고 동강을 끝까지 한번 듣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다음의 고비는 하루에 한시간이든 두시간이든 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마 이 두가지를 충족할수 있으면 자격취득은 생각보다 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격취득을 위해 열공하는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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