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공부 방법 및 학습과정을 공유하며 시험에 임하는 마음가짐 등 준비하시는 모든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안도 다다오, 이타미 준 건축가의 노출 콘크리트 건축물을 참 좋아합니다. 그들이 즐겨 사용하는 노출 콘크리트는 단순한 재료 표현을 넘어, 빛과 그림자, 바람의 온도와 같은 자연의 감각을 섬세하게 받아들이는 캔버스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저는 콘크리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예전에 건축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후 한 14년 만에 콘크리트 기사 자격증을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할 수 있겠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를 하였는데... 하면 할수록 이론 정리나 문제풀이 방식 등이 쉽지 않은 것을 느끼고 인강을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찾던 중 올배움이라는 국가기술자격 관련 전문 인강을 찾게 되었고 그중 김현우 교수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김현우 교수님 수업은 아마도 처음 건축토목을 접하는 분들도 쉽게 이해와 암기 요령을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부담감 없이 수업을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문의 그 깊은 범위와 방대한 수업량을 시험에 의거한 포인트 부분을 정확하게 집어주시고 암기도 쉽게 하는 방법을 알려 주셔서 공부하는 내내 어렵다는 생각보단 재밌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어려운 학문이라도 수험자가 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게 하는 그것이 스승의 능력인가 봅니다.

저는 필기와 실기 모두 높은 점수로 합격했습니다.

필기는 이해가 필요한 부분은 인강을 여러번 돌려보고 이해하고 단순 암기 부분은 노트에 키포인트 만 적어 외우고 했습니다. 이후 과년도 10개년 정도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기는 필답과 작업형이 있는데

필답형은 필기시험과 비슷하게 공부를 준비했고

특히 작업형 같은 경우는 실제로 시험 전 연습해 보진 않아 불안했지만 인강을 여러번 돌려보고 이미지트레이닝을 통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무릇 고귀한 것은 어렵고 힘들다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사람은 자기만의 고귀함을 추구하고 갈망합니다.

그저 쉽게 얻어진 가치 있는 것은 이 땅 위에 없나 봅니다.

모든 인생에 목표가 소중하고 의미가 있듯이

이 자격증 하나도 진심을 다해 소중하다고 느낄 때

얻어지는 것 같습니다.

올 한 해 많이도 아니고 그저 몇 달만이라도 관심을 같고 노력하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