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8-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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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인터넷 ‘자격증 교육’ 사기 속출 (유사업체에 속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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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2,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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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수강신청 받은후 수강료 챙기고 ‘나몰라라’
ㆍ시, 피해 40여건 접수…소비자 주의보 발령
인천시는 최근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산업안전기사와 같은 자격증 교육에 대한 사기 피해가 늘고 있다며 16일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했다.
시는 일부 미신고 업체에서 전화 권유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수강생을 모집한 뒤 수강료만 챙기고 교육을 하지 않거나 계약 해지 환불을 지연하는 사례 40여 건이 접수됐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들 업체는 규모가 작은 건설 하도급업체에 전화를 걸어 건설안전기사 자격증이 없는 직원을 채용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한 번에 64만 원 하는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현혹시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격증 취득시 교육비의 80%를 환급해 준다고 속여 피해자가 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찰에서는 1400명의 피해자 명단을 확보했으며 피해액만 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격증 사기는 쉽게 합격할 수 있다거나 합격시 수강료를 되돌려 준다고 속이는 경우가 많다”면서 “수강 권유를 받으면 해당 자격증이 본인에게 꼭 필요한지와 당국에 신고된 업체인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행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은 수강 신청하고 계약을 한 소비자가 바로 계약을 취소하고 환불을 요구할 경우 3일 이내에 환급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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