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격증을 준비하게 된 계기
- 대학 졸업 하고도 자격증이 하나 없다는 걸 알고 막연하게 공부를 해야지 마음만 먹고 있다가 광산 관련 업무를 진행하면서 자격증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올배움 Kisa를 선택한 이유
- 사실 이전 다른 사이트에서 수강을 진행하였으나 필기만 합격하고 실기에서는 불합격하게 되어 필답형과 작업형에서 부족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공부하던 자료로 재시험 공부를 진행 할수 있었지만 반복할수록 불안감에 휩싸여 다른 강의를 찾아보게 되던 와중 올배움 Kisa 샘플강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의 강의 였으나 기출문제의 답을 도출해내는 과정에서의 이론설명과 이론을 이해하기 위한 추가적인 지식을 간단하고 바로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어 암기보다는 이해를 도와주는 설명에 개인적으로 성향이 맞아 망설임 없이 강의를 구매하였습니다.
3) 나만의 학습방법, 학습 노하우 (필기/실기)
- 필기: 올배움 Kisa 홈페이지 CBT 기출 문제풀이를 이용해 실제 시험장에서의 현장감을 살려 즉각적으로 풀수 있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만 제 경우엔 시간이 촉박하여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화약류 관리기사 기출문제 13개년을 직접 프린트하여 7~8회 이상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화약류 관리기사는 과목별로 난이도가 상이하여 과목별로 5~6회 기출문제를 풀고 숙달되었다 느낄시에 다음 과목으로 넘어가는 방향으로 진행하였습니다. 1~2회차에선 무슨 문제인지 눈으로 기억한다는 느낌으로 풀었고, 3~5회차에선 자주 틀리는 문제가 눈에 들어오게 되어 무작정 답을 암기하기 보단 책에서 이론을 찾아보아 이해를 하는 방향으로 공부를 하였고 6~8회차에서 이해가 안되는 문제는 답만 외워가며 마지막 점검을 하는 느낌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처음엔 한회차를 푸는데 시간이 오래걸렸으나 반복할수록 시간이 줄어들어 한회차 푸는데 20~30분 밖에 소요되지 않았습니다.
- 실기 (필답형): 필기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10개년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답만 작성시 답안 인정이 안되어 강의를 병행하며 문제풀이를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문제에 나오는 내용이 뭔지 이해가 전혀 가질 않아 막막했으나 강의를 반복해서 듣고 직접 손으로 써가며 풀다보니 강의에서 지나가듯이 말하는 배경 지식을 통해 문제를 이해할 수 있었고, 점점 속도가 붙어 문제를 이해해가며 풀수 있었습니다. 한 문제씩 풀다보면 반복되는 문제가 나오는데 반복되는 문제중에서도 좀더 심화로 들어가게되는 내용은 별도 포스트잇에 정리해두고 경험식을 통한 식은 단순암기로 손으로 써가며 문제를 보면 자동적으로 풀수 있을 정도로 풀었습니다.
- 실기 (작업형):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워 했던 시험입니다. 터널설계, 모의발파, 발파공해 총 3파트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사실 작업형은 한번 경험해보고 몸으로 익혀 실행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건상 어려웠지만, 수강중인 교수님이 진행하는 실습을 직접 찾아가셔서 경험해보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관련해서 어떤 질문이 나오게 될지 예상문답을 준비해 집에서 입으로 소리내어 연습하였고, 암기가 부족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강의를 계속 돌려가면서 시청했습니다.
4) 자격증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 처음엔 문제도 눈에 안들어오고 답을 보더라도 공식만 보면 숨이 막히더라도 일단 풀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한번본거랑 두번본거는 차이가 나지 않을지 몰라도 그게 세번, 네번이 되면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미약하게 나마 그 과정에서 이 공식은 어디서 나오게 된걸까하고 호기심도 생기게 되고 시간만 여유롭다면 그 과정을 즐기시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저는 실기 과정에서 한번 불합격을 하고 이번에 재시험을 봐서 합격을 했습니다. 만약 제가 어설프게 공부했다면 재도전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게 되니 한번만 더하면 할수 있을거 같다는 희망이 생겨 다시 재도전을 하였습니다. 애초에 자격증은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60점만 넘으면 합격할수 있기에 출제자가 세운 기준에 맞춰공부만 한다면 반드시 합격할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공부를 하셨으면 합니다.
필기 - 기출문제 채점시 80~90점대로 나오면 합격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기출문제는 5회차 이상 풀게되면 싫어도 답을 외우게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좀 더 문제에 대해 이해를 하고 싶으시면 교재를 참고해가며 문제를 푸는것도 좋습니다.
실기 (필답형) - 배경지식과 공식을 많이 알고있어야 하나 반복되는 문제가 많고 강의에서도 지난번에 설명했다고 넘어가는게 아닌 다시 설명해줌으로써 기억에 더 남게 도와주니 강의 반복해서 들으시고 기출문제만 많이 풀어보신다면 어려울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실기 (작업형) - 처음엔 간단한 질문에서 부터 시작해 조금씩 심화되는 질문을 던지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처음에 주어지는 간단한 질문에 대답을 제대로 못하시면 감독관께서 더이상 질문을 하지 않으실수도 있어 점수를 낮게 받을수 있으니 강의에서 나오는 기초적인 내용들은 충분히 숙지하시고 시험장에 들어가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5) 소감
- 사실 무식하게 기출 문제만 풀어라라고 알려드린거 같은데 진짜 제가한건 기출문제 풀면서 모르는건 교재 참고한거 밖에 없습니다. 하루하루는 머리에 안들어올지 몰라도 1주일이 되고 2주일 되니 머리속에 싫어도 기억하게 되서 문제를 풀며 공식이 이해가 되고 거기서 재미까지 느껴 합격하고 나서 돌아보니 생각보다는 즐겁게 공부했었던거 같습니다. 항상 즐거웠던거 아니고 중간중간에 문제 답을 보면서 이해가 당최 안되는 공식보면서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야 하며 화도 내고 다가오는 시험에 어떡해야 하지 하고 불안함도 느끼고 문제 풀다 손가락 관절도 아파 내가 이 짓을 왜하고 있지 하면서 자아성찰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부하여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어 낸거 같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께서도 제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공부를 하시는데 자극이 되시길 바라면서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